우가릿어와 히브리어의 관계

우가릿어와 히브리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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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종호 조회 : 8 
아람어와 히브리어의 차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았습니다.
시편을 연구하는데 우가릿어가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두 언어의 관련성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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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준 12-01-21 11:16 

우가릿어는 히브리어, 가나안어, 페니키아어, 아람어와 함께 북서셈어에 속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히브리어와 매우 가까운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우가릿어가 과연 북서셈어에 속하는 지에 대해서 학계의 논란이 있었습니다(자세한 설명은 생략). 하지만 북서셈어에 속한다는 주장이 널리 받아들여집니다.

우가릿어 문헌이 학계의 주목을 받은 첫째 이유는, 히브리 성경에서 언급하는 여러 이방신들의 신화가 출토되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의 바알, 아세라, 아나트 등의 신들이 과연 어떤 신이었고,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에 대해서 가장 상세한 정보를 전해주는 문헌입니다.

둘째 이유는 이 문헌의 진정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도시국가 우가릿은 기원전 12세기경 완전히 패망한 다음, 그들의 집, 신전, 문헌 들은 땅에 묻혔습니다. 서기 1928년에 발견되기까지 거의 3천년간 땅에 고스란히 묻혀있었기 때문에 그 토판과 유물의 진정성은 매우 높게 평가됩니다. 마치 이집트의 피라밋처럼 고대와 중세를 건너 뛰고 우리에게 전해진 유물인 것입니다.

질문하신 것 처럼 초기의 학자들은 우가릿 문헌과 시편의 병행구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야훼 하느님을 찬양하는 몇몇 구절이, 문자 하나 틀리지 않고 바알 신을 찬양하는 문구로 [바알 신화]에 드러나는 점에 경악했습니다(자세한 설명은 생략). 이런 병행구는 시편의 참 뜻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요즘 우가릿학의 추세는 우가릿 문헌과 기타 고대 근동 문헌과의 관계를 넘어서, 히브리 문화, 또는 구약성경의 탄생이 고대 근동 세계의 시각에서 어떤 의미를 지는지 연구하는 것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시편 뿐 아니라 구약학 전체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저희 한님성서연구소에서 곧 출간될 졸저, [구약성경의 신’들’]에서 이런 경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Anmerkungen

  1. von wonjun gepostet